정부가 오는 2030년에 극지 연구를 위해 세계 6번째로 남극 내륙기지를 건설한다.22일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극지활동의 미래 비전을 정립하고, 추진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제1차 극지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회의에서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은 남북극을 포괄하고, 과학연구뿐만 아니라 경제활동과 국제협력, 인력양성까지 극지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최초의 법정계획이다.지난해 4월 남북극에서의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극지활동 진흥법'을 제정했다. 이 법을 통해 극지 인프라 운영과 과학